[체수분 검사] 몸의 수분량을 측정해 붓기를 확인하다

목차

1. 체수분이란?

체수분은 몸의 수분 함량을 의미한다.
사람의 70%는 물로 이루어졌다라는 말이 이 체수분을 의미한다. 몸 속에서 체수분은 다음의 역할을 한다.

• 체온의 조절
• 산소와 영양분의 운반
• 관절과 관절 사이의 윤활
• 장기 및 조직의 보호
• 미네랄과 영양소의 분해
• 배뇨를 통한 노폐물의 제거

또한 체수분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줄어든다.
신생아일때는 몸의 80%가 수분이며, 성인일 때에는 60%, 노년에는 50-55%까지 감소하게 된다.

2. 체수분 측정기

인바디의 체수분 측정기/출처:인바디

위의 세가지 제품은 인바디에서 판매하는 체수분 측정기이다.
본 제품을 사용했을 때 얻는 결과지는 다음과 같다.

인바디 결과지/출처:인바디

결과지를 살펴보면 체수분 외에도 '세포내수분'과 '세포외수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부위별로도 이를 다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두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세포내수분과 세포외수분은 세포 안팎으로 수분이 얼마나 있는지, 그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를 뜻한다.

세포내수분(Intracellular water,ICW)

세포 내부에 있는 수분이다.(체수분의 2/3정도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높은것이 좋다. 세포내수분 수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근육을 키우는 것이 이상적이다.
근육을 키운다면 몸에 건강하게 가둘 수 있는 수분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등록된 논문에 의하면 높은 세포내수분량은 노인의 기능 향상과 취약성 위험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세포내수분량이 많은 이는 근육량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이것이 세포내수분으로 인한 보호 효과인지 근육량의 증가로 인한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낼 수는 없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근육량의 증가는 세포내수분의 건강한 증가를 초래하고, 노인의 부상 방지 및 신체기능 향상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세포외수분(Extracellular Water,ECW)

세포 바깥에 위치한 수분이다.(체수분의 1/3정도를 차지한다)
세포외수분은 간질액의 형태로 존재로 대부분 존재한다. 간질액은 혈액과 세포 사이에서 노폐물과 산소를 운반하고, 장기 등의 예민한 부위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지만 이 세포외수분이 많은것은 좋지 않다.
보통 급격한 세포외수분의 증가는 간질액이 증가한 상태이다. 이를 흔히 붓기라고 이야기한다.
체수분 검사를 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이 세포외수분량의 변화 여부와 변화했다면 어디가 변화했는지를 검사하기 위해 사용된다.

3. 체수분 측정 방법

측정 원리 자체는 체성분 분석과 마찬가지로 생채전기 임피던스 측정(BIA)을 이용한다.
체수분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주파수에 따라 세포막 통과 정도의 차이를 고려해 1kHz의 저주파부터 3kHz의 고주파까지 사용해 총 체수분을 측정한다. 주파수, 측정 간격, 횟수 등을 조절하며 국소 부위의 임피던스를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체수분 측정 방법/출처:인바디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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