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성분분석
1) 체수분
몸 안에 있는 수분의 총량을 뜻합니다.
물은 1L에 1kg이므로 체수분량이 27.5로 나왔다면 몸에서 차지하는 수분의 양이 27.5kg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체중의 1/2~2/3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체수분량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은데, 수분은 지방보다는 근육에 더 많이 분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체내 수분 | |
남성 | 체중의 50-65% |
여성 | 체중의 45-60% |
신체의 체수분이 평균보다 낮다면 체온조절기능, 감각 기능, 심혈관계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체수분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만 근육을 증가시켜 물의 저장 공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단백질
몸 안에 있는 단백질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단백질량의 절반정도가 근육에 포함되어있고, 2할이 뼈와 연골, 1할이 피부, 나머지는 혈액과 체액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동을 한다고 해서 뼈, 연골, 피부 등의 절대적인 양이 증가한다고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단백질 증가량은 대부분 근육의 증가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체중의 17% 이상일때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육세포 내에는 단백질 외에도 수분 등이 포함되어 있어 근육의 무게는 단백질의 무게보다 높습니다.
3) 무기질
무기질은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구성 성분입니다.
체중의 약 4% 정도를 차지하며 칼슘, 인, 철, 아연, 나트륨 아이오딘 등이 무기질에 속합니다.
무기질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칼슘으로 무기질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차지하는 것은 인(P)으로 무기질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대부분 뼈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칼슘과 인이 무기질의 75% 정도를 차지한다는 것으로, 무기질의 양이 부족하다는 것은 뼈와 관련된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 외의 아연, 철, 황 등은 무게로 측정하기에는 너무 적은 양이기에 인바디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4) 체지방
몸 안에 있는 지방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내장지방, 복부지방 등의 모든 지방을 합한 무게로,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체지방 비율이 높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체지방 비율 | |
남성 | 체중의 18-24% |
여성 | 체중의 25-31% |
2. 골격근 지방 분석
1) 체중
체중, 몸의 무게를 의미합니다.
나이와 연령, 키를 기준으로 적정 체중을 100%로 보고 표준에서 벗어난 정도를 척도로 표시합니다.
2) 골격근량
몸을 구성하는 뼈와 근육을 합한 무게입니다.
뼈와 근육에 포함된 무기질과 수분량, 단백질량을 더한 무게입니다. 보통은 이 골격근량이 높으면 좋습니다.
3) 체지방량
몸을 구성하는 모든 지방의 총량입니다.
피트니스 쪽에서는 체중과 골격근량, 체지방량이 D자를 그리고 있을 때가 좋은 몸이라고 합니다.
이는 체중과 체지방량을 적고 골격근량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3. 비만분석
1) BMI(체질량지수)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키가 170이고 체중이 60이라고 하면 60/(1.7*1.7) = 20.76이 됩니다.
근육량과 체지방량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값이기 때문에 크게 가치 있는 값은 아닙니다.
BMI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2) 체지방률
체지방이 인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체지방의 무게/몸무게 = 체지방률]입니다. 이 역시 체지방량과 마찬가지로 많으면 안 좋습니다.
4. 부위별 근육분석
인체를 좌측 팔, 우측 팔, 몸통, 좌측 다리, 우측 다리의 5 부위로 나누어 각각의 근육량을 따로 표시한 것입니다.
상체와 하체, 코어의 근육 발달도를 알 수 있습니다.
보통은 오른손잡이인 경우 우측 팔, 우측 다리가 좌측보다 약간 더 높은 수치가 나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차이가 과하다면 운동 시 부족한 부분에 좀 더 신경 써 몸의 밸런스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세포외수분비분석
체수분은 앞서 인체 내부에 총 수분량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체수분은 크게 세포외 수분과 세포내 수분으로 나뉩니다.
세포의 막을 기준으로 안팎을 나누는 것인데 세포외 수분은 세포의 막 바깥 부분의 수분을 의미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좋지 않습니다.
세포외수분비가 높다는 것은 몸에 부종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부종은 흔히 말하는 붓기입니다. 짠걸 많이 먹으면 몸이 부었다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이 바로 부종입니다.
세포외수분비를 정상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싱겁게 먹는것이 좋습니다.
6. 신체변화
신체가 변화한 정도를 측정시마다 기록하여 표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체중 :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다이어트라면 점차 줄어드는 것이 좋습니다.
골격근량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지방률 :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포외수분비분석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상상태로 가는 것이 좋고 이후 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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