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PET CT란?
PET CT는 CT 검사와 PET 검사를 하나로 결합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PET나 CT 스캔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포괄적이며, 정확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기에 사용됩니다. 주로 다음을 검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암을 진단합니다.
- 암의 크기와 위치, 전이의 정도를 알아냅니다.
- 환자가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판별합니다.
- 어떤 치료가 환자의 암 치료에 가장 알맞을지 알아냅니다.
- 암의 재발을 확인합니다.
PET CT는 이처럼 암에 관한 정보를 알고자 할때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병원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암 병원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1-1. PET란?
PET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로, 방사선 트레이서라고 하는 특수한 염료를 이용합니다.
이 염료는 화학적으로 활동적인 곳에 모이는 특성이 있는데, 암에 걸리게 되면 암에 해당되는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화학적 활성도를 보입니다. 때문에 염료가 더 많이 달라붙게 되고 검사로는 밝은 점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1-2. CT란?
CT는 전산화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으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엑스레이를 3D로 촬영한 것입니다.
엑스레이 기기가 사람을 기준으로 돌아가면서 한장 한장씩 촬영하고, 이 사진을 컴퓨터에서 처리하여 의사에게 3D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조영제를 사용할 경우 특정 장기나 혈관이 자세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2. PET CT 검사 절차
- 검사가 진행되기 24시간 전부터는 탄수화물과 당분을 줄이고 카페인 섭취를 금하도록 합니다. 6시간 전부터는 물만 복용이 가능합니다.
- 의사는 환자를 대상으로 핵의학 검사를 합니다.
- 환자는 PET CT 기기의 테이블 위에 눕게 됩니다.
- 팔의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합니다. 카테터를 통해 특수한 염료(방사선 트레이서)가 주입됩니다. 이후 30-60분간 염료가 몸에 잘 퍼지도록 휴식합니다.
- 휴식이 끝나면 검사가 시작됩니다. 테이블이 도넛 형태로 된 기기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기기는 가동 중 소음이 날 수 있으며,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보통 20-30분 정도입니다. 검사 부위에 따라 다른 염료 및 조영제를 사용하게 될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검사시간이 3시간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 검사가 끝나면 환자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집으로 가게 됩니다. 검사 결과는 바로 나오지 않고 다음 방문시 알 수 있습니다.
3. PET CT 이점
- PET 검사와 CT 검사가 동시에 수행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포광적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4. PET CT 부작용
-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극히 드문 경우이나 검사 중 사용되는 조영제나 염료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모유수유 중인 경우에는 잠시 수유를 중단해야합니다. 미량의 방사선이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피폭될 수 있습니다. 보통 하루에서 며칠 이내로 다시 수유가 가능합니다.
- 정맥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인해 고통이나 멍, 붓기가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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