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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PET 검사] 암을 검출하는 방사선 촬영

by 의블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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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PET란?

    PET CT란 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의 줄임말입니다. 

    한국말로 하면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입니다.

    방사선 트레이서가 포함된 특수 염료(대부분 fluorodeoxyglucose)를 주입하고, 특정 장기나 조직이 이 염료를 흡수합니다.

    염료는 화학적으로 활동적인 곳에 모이게 되는데, 특정 질병에 걸리게 되면 이 화학적인 활성도가 높기 때문에 PET에서 밝게 보입니다. 이 점을 이용하면 혈류, 산소 사용량, 당 사용량 등을 알 수 있습니다.

    © mayoclinic

    2. PET로 알아낼 수 있는 것

    2-1. 암

    암세포는 일반 세포보다 대사율이 높기 때문에 촬영 시 밝은 점으로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암을 검출하고, 암의 전이 여부를 판단하며, 암 치료의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외에도 암이 재발되었는지를 확인할 때도 사용됩니다.

    다음과 같은 부위에 암이 생긴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방 경추 대장균 식도 머리 및 목
    림프계 췌장 전립선 피부 갑상선

    2-2. 심장병

    PET 촬영을 통해 심장의 혈류 감소 부위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한 심장 조직이 건강하지 않은 조직에 비해 더 많은 염료를 흡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정보는 통해 혈관 성형술 혹은 관상 동맥 우회술 등의 수술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심장 PET 이미지 © mayoclinic

    2-3. 뇌 병변

    초도당은 뇌의 주된 연료입니다. 

    염료는 포도당에 부착되는 성질이 있어, 이를 추적하면 뇌의 어떤 부분에서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종양, 알츠하이머, 발작과 같은 특정한 뇌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PET 스캔 © mayoclinic

    3. PET 촬영 절차

    1.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알레르기 반응, 복용중인 약물, 폐소공포증 등이 있는지 상담합니다. 
    2. 서비스 제공자는 환자에게 검사 준비 방안에 대해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사 전 며칠 동안에는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스캔 4시간 전에는 식사를 중단해야 합니다.
    3. 시술에 앞서 의사는 환자의 정맥을 통해 방사성 염료(방사선 트레이서)를 주입합니다. 이때 환자는 차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주입 후 30-60분이 지나면 환자는 PET 장치의 테이블 위에 눕게 됩니다.
    5. 환자는 원통형의 도넛 모양으로 된 PET 스캐너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좁고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폐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불안할 수 있습니다. 불안감을 느낄 경우 간호사나 의사에게 말하도록 합니다.
    6. 촬영에는 대략30-45분이 소요됩니다. 촬영 중 고통은 없습니다.
    7. 촬영이 끝나면 환자는 당일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촬영본을 해석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당일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며칠 뒤에 가능합니다.

    PET 촬영 © healthjade

     

    4.PET 부작용

    •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방사선 트레이스에 의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검사 후 24시간 동안 모유 수유가 불가능 합니다. 염료를 통해 미량의 방사선이 흡수될 수 있습니다. 피폭되는 방사선량이 적기 때문이 24시간 이후에는 원활한 모유 수유가 가능합니다. 많은 양의 액체를 마실수록 빠르게 방사선이 감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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