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카테터란?
카테터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얇은 튜브입니다. 이 튜브는 체내에 삽입되는데, 삽입된 상태에서 수술을 치료하는 무언가의 통로가 되거나 몸 속의 액체를 빼내거나 주입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카테터의 종류
2-1. 요관 카테터
가장 흔하고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방광을 비우고 배뇨 봉투에 소변을 채취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유연한 카테터입니다. 이는 주로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 흉터나 전립선의 비대로 인해 소변을 방광 바깥으로 내보내는 통로에 방해불이 있는 경우
- 방광 쇠약이나 신경 손상으로 인해 소변을 보는 능력이 하락한 경우
- 마취가 있는 경우 출산 중 방광의 소변을 빼낼 수 있습니다.
- 방광암 화학요법 등으로 방광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경우
- 요실금의 경우
요관 카테터의 설치는 보통 의사나 간호사가 삽입합니다. 삽입 과정에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어 마취 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요관 카테터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 간헐적 카테터 : 일시적으로 방광에 삽입되었다가 방광이 비면 제거됩니다.
- 유치 카테터 :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유지되며 방광에서 팽창된 풍선에 의해 제자리게 고정됩니다.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 삽입하고 제거하는 작업이 적은 유치 카테터가 유리하지만, 유치 카테터는 감염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도, 방광, 신장이 감염될 수 있으며, 보통 항생제로 치료됩니다. 카테터를 오래 사용할수록 감염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정 기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방광 경련, 누출, 막힘, 요도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2. 피그테일 카테터
폐 혹은 복부 주위의 유체를 배출하는데 사용되는 카테터입니다. 주로 기흉을 치료하거나 복수를 제거하는데 사용됩니다.
그림과 같이 돼지의 꼬리처럼 말려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피그테일이라고 불립니다.
체내에 삽입할때는 다른 카테터와 마찬가지로 쭉 펴져 있는 형태였다가, 실을 잡아당기면 돼지꼬리처럼 말리게됩니다. 끝을 구부리는 이유는 체내에서 고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후 원하는 바를 이루면 끈을 잘라 카테터의 끝을 펴고 체내에서 빼내면 됩니다.
2-3. 말초정맥 카테터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카테터입니다.
흔히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다고 하면 볼 수 있는 카테터입니다. 정맥주사액, 약물 등을 주입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손, 팔뚝, 발의 정맥과 연결된 말초정맥에 삽입되며, 손목에 삽입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간호사가 교체하기 전까지 최대 4일 정도 삽입할 수 있으며, 보다 장시간 유지할 경우 감염 및 정맥의 자극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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