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현재 저주파 마사지기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클럭이라고 생각된다.
대략 5년 전부터 전폭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그 때문인지, 가정용 저주파 마시지기 하면 클럭 같이 패치형 저주파 마사지기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다.
본 글에서는 이런 패치형 외에 다른 형태로 제작된 저주파 마사지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큐어리는?
큐어리라는 브랜드는 주식회사 모스트엑스(mostX)의 브랜드이다.
모스트엑스는 코스메틱, 의료제품을 렌탈하거나 다른 제품들을 렌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하지만 큐어리 저주파 마사지기가 받은 의료기기 품목허가번호를 검색하면 다음의 결과가 나오게 된다.
미라클헬스케어라는 생뚱맞은 곳이 등장한다.
미라클헬스케어라는 곳에서 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를 모스트엑스에서 큐어리 라는 브랜드로 판매하는듯 하다.
이로써 큐어리에서 주장하는 의료기기 허가 받은 제품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큐어리 저주파 마사지기
큐어리 저주파 마사지는 이런 형태를 지닌다.
다이얼을 통해 조이는 형태이다.
신발(BOA 다이얼)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의 다이얼과 사용 방법이 동일하다
돌리면 조여지고, 당기면 풀린다.
이 형태가 패치형 저주파 마사지기와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이 아닐까 한다.
덕분에 패치의 접착력과는 상관없는 밀착력을 제공할 수 있다.
자극점을 감으로 붙이던 패치와 다르게 설계된 곳에 정확하게 전기 자극을 줄 수 있는것도 장점으로 본다.
큐어리 저주파 마사지기 가격
독특하게도 큐어리 저주파 마사지기는 부위마다 구입을 해주어야 한다.
또한 각 부위별로 가격이 조금 다르다.
아래는 네이버 쇼핑 기준 가격을 정리한 표이다.
부위 | 가격(원) |
팔뚝 | 177,000 |
어깨 | 212,000 |
허벅지 | 177,000 |
종아리 | 177,000 |
팔꿈치 | 212,000 |
발목 | 224,000 |
무릎 | 212,000 |
손목 | 177,000 |
허리 | 212,000 |
큐어리 저주파 단점
20만원대라는 가격이 큰 단점으로 보기는 어렵다.
일단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있다.
또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음으로 철저하게 제한되는 광고 역시 기회비용으로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패치형 저주파의 대표격인 클럭의 경우는 의료기기가 아니다.
전자파 인증, 전지 인증, 피부 자극 시험만 통과했을 뿐 의료기기가 아니다.
이런 점으로 인해 20만원이라는 금액이 과도하게 부풀려져있다고는 판단하지 않는다.
다만, 그 제한적인 사용처가 단점으로 다가온다.
각 부위별 보호대에 저주파 자극기를 달아놓은 형상을 취하는 큐어리 저주파 특성상 어쩔 수 없긴 하나 아쉬운 부분이다.
양쪽을 구분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하나, 패치형이 어떤 부위든 커버가 가능한것과 비교된다.
이 외에는 크게 단점으로 여겨지는 부분은 없었다.
오염에 취약해 보이는 구조를 취하나 저주파 발생 디바이스를 탈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해당 디바이스를 탈착한 후 세탁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의료기기로 등록하지 않은 저주파 마사지기가 대부분인 시장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고 진입했다는 것 역시 긍적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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