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4시간 이상, 15-30일 이상 지속되면 보통 이를 만성 편두통이라고 부릅니다.
머리가 계속해서 지끈거리게 되면 신경이 그쪽으로 가게 되고, 일의 능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의 전체적인 컨디션 역시 저하되고 말입니다.
여러모로 편두통이 장시간, 오랜기간 지속된다는 것은 참 난감한 일입니다.
때문에 보통은 타이레놀과 같은 두통 관련 상비약을 복용합니다.
하지만 약을 한두번 복용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여러모로 문제점이 생깁니다.
우선 간에 무리가 갑니다. 특히 타이레놀의 경우에는 따로 경고가 있을 정도로, 과다복용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약발이 떨어지는 것이데, 동일한 약을 장기복용할 경우 해당 약에 대해 내성이 생겨 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뉴아인에서 제작된 일렉시아가 이런 분들을 위한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약에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복용 중 추가로 사용해 편두통 치료에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렉시아는 전자약의 일종입니다.
먹어서 체내로 흡수되고, 화학적으로 작용하는 기존의 약과 달리 전기적인 작용을 통해 몸의 신경계통을 조절하는 것이죠.
쉽게 말해 전기로 약의 효과를 대신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일렉시아라는 명칭은 아마 전기를 뜻하는 Electric과 만병통치약 엘릭서를 의미하는 Elixir를 합해서 만들어진 명칭이 아닐까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단순 추측이기 때문에 다른 의미가 내포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렉시를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두통을 낫게하는 걸까요?
일렉시르는 경피신경전기자극(TENS)를 이용합니다.
피부위에 전극을 부착하고 1-100Hz 사이의 저주파 전류를 흘려주면 통증이 감소됩니다.
일렉시르는 60Hz와 100Hz의 저주파 전류를 이용합니다.
60이 예방모드로 편두통의 발생 빈도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100이 급성모드로 아플때 사용해 편두통을 완화합니다.
이 방식은 [와이브레인]에서 먼저 출시된 편두통 전자약 [두팡]과 유사합니다.
아무래도 후발주자인 만큼 선두 주자의 제품과 일정부분 비슷할수밖에 없지 않나 합니다.
어떤 제품이 좋은지는 일렉시르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TENS 방식을 사용하는 편두통 의료기기가 확실히 효과는 있다고 합니다.
여러 후기를 본 결과 강도가 꽤나 강해서 사용중에는 다른 일을 하기에는 어려우며, 머리를 강하게 마사지해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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