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PACS

1. PACS 란?

PACS는 picture achiving and communcation system의 줄임말이며 우리말로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이라고 부른다.

MRI나 CT, X-ray 등을 통해 촬영한 환자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일종의 클라우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영상 크기가 크고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안전하게 환자 정보를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PACS가 꼭 필요하다.

PACS의 용도는 다음과 같다.

위에서 이야기했든 클라우드의 기능을 하고 있다.

필름을 현상할 필요 없이 데이터로 보관 및 검색이 가능하며,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다른 공간에서도 동일한 데이터를 보며 비교하거나 컨설팅이 가능하다.

국내의 경우 의료보험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의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하나의 병원이 담당하는 환자의 수가 많은 편이다.

때문에 저장해야하는 의료 영상 정보가 많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정보를 보험공단에 제출해야 수가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과정을 보조해 주는 도구가 바로 PACS이다.

단순 편의를 넘어서 수익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는 PACS와 관련하여 독특한 사건이 하나 있었다.

PACS 업체인 '태영소프트'와 '인피니트헬스케어' 사이에서 있던 일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태영소프트로 이직하며 새로운 PACS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직원은 전직장인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소스코드를 사용했다.

이는 영업비밀 등을 빼돌린 행위로 간주되었고, 인피니트헬스케어 측은 태영소프트를 기소하였다.

그 결과 태영소프트와 해당 직원들은 3천만원과 업무상배임, 영업비밀 누설 및 정보통신망 침해 등이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