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감마카메라란?
감마카메라는 몸 속에 감마선을 방사하는 물질을 주입하고, 물질이 혈관을 타고 흐르며 장기 내부에 흡수되는 현상을 관찰하는 장비이다.
열화상카메라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열 대신 감마선(방사선)을 보는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폐, 심장, 감상선, 간, 신장, 부신 등의 다양한 장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암의 전이 여부와 전이 정도를 판별할 때 사용된다.
- 용도-
- 혈류 기능 확인
- 관상동맥 질환 및 협착 범위 검출
- 심장마비 이후의 심장 손상 평가
- 혈관 재생 수술의 결과 평가
- 심장이식 거부반응 여부 확인
- 폐 기능의 평가
- 폐이식 거부반응 여부 확인
- 뼈의 골절, 감염 및 관절염 여부 확인
- 골종양 평가
- 뇌종양 재발 여부 검사
- 발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뇌의 영역 특정
- 암의 단계 결정
- 암의 전이 여부 판단
2. 감마카메라의 원리
감마카메라를 작동시키기 이전에 환자에게 방사성 의약품을 주입해야한다.
이때의 의약품은 방사선 트레이서라고도 불린다.
이를 환자의 정맥을 통해 투여하거나 입을 통해 흡입시킨다.
방사성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대부분 'Technetium-99m'으로 인체의 장기에 빠르게 흡수된다.
장기에 흡수된 의약품은 방사선을 방출하고, 감마카메라의 결정(카메라 부분)에 이 방사선과 만나면 반응해 불꽃이나 플래시를 일으킨다.
이를 조도 센서를 통해 전기적인 신호로 변화시키고 컴퓨터를 통해 이미지화 시키면 신체의 방사선 물질 흡수 정도를 알 수 있게 된다.
2. 감마카메라의 구성
시준기(collimator)
환자로부터 방출되는 감마 광자(방사선)을 평행하게 만드는 기기이다.
방사선이 방출되고 원점 위치와 상관없는 위치에서 검출되지 않게끔 한다.
검출기(detector)
결정체와 광전자 증배관으로 구성되어있다.
결정체와 감마 광자가 만나면 빛의 광자가 방출된다.
이 빛을 광전자 증배관에서 검출한다. 빛의 양에 따라 전자 방출량이 달라진다.
컴퓨터
검출기로부터 입력된 전자 방출량을 이미지화 하는 역할이다.
섬광이 표시된 좌표와 해당 좌표에 입력된 광량을 매치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3. 감마카메라의 부작용
- 소량의 방사선이지만 피폭의 위험이 있다.(검사를 통한 잠재적 이득이 피폭 위험보다 크다.)
- 주입되는 의약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다만 이 확률은 극히 낮다.
- 의약품으로 인한 통증과 홍조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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