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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레이저 제모 원리와 부작용

by 의블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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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레이저 제모란?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를 이용해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위의 털을 제거하는 제모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얼굴의 수염이 제모 대상이 되며 이 외에도 다리, 겨드랑이 등이 대상에 포함됩니다. 

     

    2. 레이저 제모의 원리

    레이저 제모를 하는 영상을 보면 신기하게도 피부는 멀쩡한데 털만 타서 튀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피부와 털에 빛이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서 비추었을 때 검은색 종이가 흰색 종이에 비해 훨씬 더 잘탑니다. 이는 검은색이 빛을 더 잘 흡수한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피부에 강하고 직진성이 좋은 레이저를 조사하게 되면 비교적 흰 피부는 빛을 반사하고 검은 털은 빛을 흡수하여 타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털을 감싸고 있는 피부 안쪽의 모낭에 손상을 입힙니다. 

    털의 구조 © essentique

    모낭은 털을 감싸고 있는 것 뿐 아니라 털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분에 레이저로 손상을 주면서 털을 만드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끔 하는 것입니다. 털과 피부의 색이 다름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술받는 이의 피부가 하얗고, 털이 검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반대로 피부가 검고 털의 색이 검지 않다면 효과는 떨어지게 됩니다.

     

    시술 중에는 털이 바깥으로 밀려나오게 되는데, 이는 털이 레이저로 인해 타면서 순간 증기가 나오면서 압력으로 인해 피부 바깥으로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레이저 제모의 원리 © beauty.jivaka

     

    3. 주의사항

    • 햇빛을 피하십시오. 시술 전 후로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합니다.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제모를 피하십시오. 시술 전 손으로 뽑거나 왁싱을 하는 등의 다른 제모를 하게 되면 모낭을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해야합니다.
    • 특정 약품을 피해야합니다. 혈액을 묽게 만드는 아스피린이나 항염증제 등의 약물은 시술 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술 2-3일 전에 시술 부위를 면도하는게 좋습니다. 털이 쌀알 정도의 길이보다 긴 부위에는 효과가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면도가 필요합니다.

     

    4. 레이저 제모의 부작용

    레이저 제모는 높은 열로 모낭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물집
    • 화상
    • 과생소 침착
    • 피부색소 저하
    • 흉터
    • 감염
    •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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