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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전기적인 신호를 통해 몸에 명령을 내립니다. 이를 뇌파라고 합니다. 뇌파를 측정하면 뇌가 몸에 어떤 명령을 내리는지를 더불어 뇌와 관련된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목차
1. 뇌전도(EEG)란?
뇌전도(electroencephalogram,EEG)는 뇌파나 뇌의 전기적 활동에서 이상을 감지하는 검사입니다. 작은 전극을 두피에 부착해 뇌세포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류를 감지합니다. 기기에서는 이 전류를 증폭하여 컴퓨터 화면이나 종이를 통해 그래프로 표시하여 기록화되어 신호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2. 뇌전도 검사 과정
- 뒤로 젖혀지는 리클라이닝 의자나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 16-25개의 전극을 특수한 페이스트(접착제)로 두피에 부착하거나 전극이 부착된 캡을 씁니다.
- 환자는 눈을 감아 긴장을 풀고 움직이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 뇌전도 검사가 시작하면 환자는 검사 동안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자세를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검사자에게 요청해 잠시 검사를 중지할 수 있습니다.
- 검사자는 환자에게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3분 동안 심호흡 지시, 빛에 노출) 이는 환자가 휴식중이 아닐때의 뇌파를 보기 위함입니다.
- 검사는 약 45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 수면 장애로 뇌전도 검사를 실시한다면, 잠든 사이에 검사가 진행될 수 잇습니다.
3. 뇌전도 검사로 알 수 있는 것
- 종양이나 뇌졸중을 판별할 수 있습니다. 종양/뇌졸중으로 인해 뇌에 병변이 있는 사람들은 병변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느린 파형을 보입니다.
- 외과 시술 중 뇌의 혈류를 감시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뇌전증을 판별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이 있는 경우 뇌전도 검사에서 발작 활동이 빠른 스파이킹 파동으로 나타납니다.
- 이 외에도 알츠하이머, 특정 정신질환, 기면증 등의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병을 진단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종양 | 뇌졸중 | 뇌전증 | 혈류 감시 |
알츠하이머 | 기면증 | 특정 정신 질환 | 약물중독 |
4. 뇌전도 검사 시 주의해야할 사항
- 샴푸로 머리를 감되, 시험 전날 밤에는 컨디셔너, 헤어스프레이, 젤과 같은 헤어케어 제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검사 8-12시간 전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및 음식 섭취를 자제하십시오.
- 검사 전날 혹은 당일 금식을 피하십시오. 저혈당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진정제와 같은 약품을 사용하는 경우 검사 전 검사자에 알리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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