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TS] 경기력 분석도 스마트하게

EPTS란?

EPTS(Electronic perfomance and Tracking System)는 전자 퍼포먼스 및 트래킹 시스템으로, 간단하게 운동선수가 얼마나 열심히 뛰고 있는지를 전기적으로 추적하고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PTS를 착용한 모습이다.

저 띠가 EPTS는 아니고, EPTS를 보다 단단히 몸에 고정시키기 위한 장치이다.

한때 황희찬선수가 상의탈의를 한 후 다소 생소한 모습의 옷이 드러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목 뒤에 볼록 튀어나와 있는게 바로 EPTS 본체이다.

EPTS 본체 내부에는 기본적으로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심박계, gps가 존재한다.

GPS를 통해서는 선수의 활동량을 알 수 있고,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로는 각 시간대별 속도를 알 수 있다.

또한 심박계를 통해 선수가 무리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전술적으로 이용한다면, 선수가 감독의 지시한 작전에 따른 위치에 있었는지, 순간속도가 어느정도였는지, 해당 시점에 선수가 체력적으로 무리를 하고 있었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겠다.

과거 코치진들이 본인들에게 듣고, 육안으로 직접 보면서 주관적인 판단을 통해 선수들의 상태를 판별했던것과 다르게, EPTS를 활용해 정량적인 수치를 통해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