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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기(CGM,Continuous Glucose Monitors)는 이름처럼 연속적인 혈당측정이 가능하다.
기존의 혈당측정기처럼 채혈 한번 하고, 혈당 한번 측정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덱스콤(Dexcom)
덱스콤은 연속혈당측정기 분야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이다.
스마트폰의 어플과 연동되며, 자동적으로 저혈당 및 고혈당 알림이 오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좋다.
구성은 센서, 트랜스미터로 되어있다.
센서를 먼저 부착하고, 그 위에 트랜스미터를 결착하면 된다.
트랜스미터는 어플리케이션에 센서의 정보를 송신하는 역할을 한다.
트랜스미터를 충전할 필요는 없고, 90일에 한번씩 교체해야 한다.
덱스콤 G6 기준 센서는 10일간 지속된다.
어플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가능하며, 애플워치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이사항으로는 Tandem t:slim x2 Control iQ라는 인슐린펌프와 연동해 사용이 가능하다.
메드트로닉(medtronic)
메드트로닉의 (가디언 3)연속혈당측정기는 덱스콤과 유사하다.
센서와 트랜스미터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덱스콤과는 달리 트랜스미터가 충전식이기에 충전이 필요하며, 센서만 자주 교체해주면 된다.
트랜스듀서는 1년 이상 사용가능하며, 센서는 한번에 7일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워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여담으로 기업 메드트로닉이 인슐린펌프 '이오패치'의 제작회사인 '이오플로우'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있다. 따라서 추후 메드트로닉의 가디언 시리즈와 인슐린패치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ribre)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연속혈당 측정기 중 가장 작지 않을까 싶다.
또한 저렴하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통신 방법에 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에는 트랜스미터와 같은 송신기가 없다.
대신 NFC를 통해 센서로 측정한 값을 핸드폰으로 송신한다.
마치 교통카드를 찍는것처럼 말이다.
핸드폰을 가져다 대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계속해서 의식해야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보다는 성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센서는 14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측정은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는 것으로 측정할 수 있고, 별도의 리더기를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다.
센스오닉스(Senseonics)
센스오닉스의 에버센스(eversense)는 위와 달리 삽입형 연속혈당측정기이다.
상완 뒤쪽 일명 팔둑살 부위에 작은 캡슐 형태의 센서를 삽입한다.
삽입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외과적인 시술을 통해서 빼내고 다시 삽입할 수 있으며, 한번 삽입하면 90일 사용이 가능하다.
송신기는 센서가 삽입된 피부 위에 부착하며, 충전식이기에 매일 충전을 해야한다.
또한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혈당수치가 과도하게 높거나 낮을 때 몸에 진동을 가해주어 경고를 해주는 유일한 연속혈당측정기이다.
22년 기준으로 미국 FDA에서 6개월동안 가동되는 E3 센서를 승인했다.
다만 하루에 한번 채혈을 통한 보정이 필요하다.
최종정리
모델명 | 덱스콤 G6 | 메드트로닉 가디언3 | 프리스타일 리브레2 | 센스오닉스 에버센스 |
센서 사용기간 | 10일 | 7일 | 14일 | 90일 |
인슐린 펌프 연계 여부 | Tandem t:slim Control IQ와 연계 가능 | 하이브리드형 closed-loop 인슐린 펌프와 연계 | x | x |
비용 | 90일마다 90만원(트랜스미터는 무료제공) | 월 평균 40만원대 송신기+충전기:840000원 |
월 평균 23만원 | 우리나라에서는 사용불가능한것으로 보임 |
한달 평균 비용 | 30만원 | 40만원대 | 23만원 | - |
스마트폰 연동 | 안드로이드, IOS, 애플워치 | 안드로이드, IOS | 안드로이드, IOS | 안드로이드, IOS, 애플워치 |
수신기 사용 여부 | o | o | x | o |
방수 기능 | 수심 1.5m에서 최대 24시간 | 10분동안 1.3m | 30분동안 0.9미 | 30분 동안 1미터 |
정확도(MARD 점수, 점수가 낮을수록 정확함) | 9% 소아의 경우 7.7% |
8.7% | 9.2% | - |
이렇게 보면 확실하게 장단점이 나뉘는걸 볼 수 있다.
덱스콤 G6의 경우 확실한 방수 성능과 소아를 상대로 하는 높은 정확도 및 연동성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경우 저렴한 가격과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
다만 가디언3의 경우에는 가격으로도 성능으로도 어딘가 애매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덱스콤 G6와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었으나, 가디언3의 경우에는 다소 찾기 어려웠고 가격이 명시되어있지 않아 난감함을 겪었다.
따라서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덱스콤을 성인의 경우에는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추천하는 바이다.
또한 최근 6월 1일부터 덱스콤 G6의 트랜스미터가 센서를 구매할 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이점 유의하기 바란다.
광고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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